한전 영업손실 32조

한전, 작년 32조6천억원 영업손실…사상 최악 경영실적

예상했던 대로 한전은 엄청난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상승분만큼 전기료를 올리지 못해서 생긴손실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전기료를 올릴수도 없었겠지요.
결국 정부가 갚거나 한전이 빚을 내야합니다.
대폭 줄인다던 한전채, 벌써 2조원 더 찍었다

'한전채'의 연초 발행량이 지난해에 비해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한전채 발행량을 대폭 축소한다는 정부 방침과 달리 천문학적 적자로 인한 한전의 빚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단기물 위주에 지난해보다 높은 이자율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한전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채권 시장 수급불균형과 한전의 이자 비용 부담 역시 커질 전망이다.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면 결국 세금으로 대신 내거나 채권으로 연명해야할텐데요. 한전채는 국가가 보증해주니 적자회사치고는 금리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물량이 쏟아지면 채권시장이 엉망이 될겁니다. 결국 시장금리를 올리게 되고 채권 유동성을 한전이 다가져가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결국 시장 금리가 오를수 있습니다.

세금이든 대출이자인상이든 결국 국민이 전기료를 내야할겁니다. 아껴쓰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