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번역] 홍상수의 변주들 Les variations Hong Sang-Soo
홍상수 영화의 비결정의 미학
앙토니 피앙
앙토니 피앙은 「비결정의 시학」이라는 글에서 작가주의적 관점에서 홍상수 영화의 특질을 논의한다. 작가 정책은 말 그대로 공동의 협업으로서의 영화를 부정하고 영화 작가를 내세운 정책이었으며 오늘날 우리는 작가 정책보다는 작가 시학을 더 선호한다. 홍상수의 스타일은 자막 타이틀과 음악의 첫 악절을 동반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각 영화들의 첫 번째 쇼트들에서부터 그의 스타일과 서명을 알아보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그것은 작가주의에 대한 영원한 논쟁을 다시 열게 하는 것은 별개로 치더라고 그럼에도 하찮지 않다는 것을 긍정하는 것과 같다. 그것은 작가주의가 비평의 범위에서 특히 부분적으로 그것을 공공연히 비방하는 보편적인 범위에서 억압받는 시대에 도전의 싹으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적으로나 미학적으로 작가 정책은 모든 종류에 대해, 창작 작업에서의 협력자들의 역할을 부정함으로써 시작하는 것이고 그리고 신성불가침과 고정불변의 작품에 대한 동질성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되는 긴밀한 밀착의 이름으로 모든 진화를 부정하는 것에 있어서 과잉을 부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서 취해야 하는 말이란 의심할 여지 없이 “정책”이라는 용어일 것이다.
“작가 정책 Politique des auteurs”과 그 남용에 대해 장 클로드 비에트의 글들이 1965년과 1968년 사이에 쓰여지고 출간되고 또 1988년 “시네아스트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시 회합한 대로 그가 구체화한“작가의 시학 Poetique des auteurs”을 선호한다. 그것은 갑자기 시네마토그래피의 제작 내에서 그러한 타이틀이 정확한 위치를 점유하는 것을 붙잡는 논의되지 않은 이러한 의식이 스스로에 의해서 반박되고 타인들에 의해 인정되는 책임에 대한 모던한 지위를 상정함을 암시하는 (...) “영화감독”,“메떼랑쎈”,“시네아스트”그리고“작가” 의 구분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