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고양이와 날아다니는 외계인

해변에 앉아 있던 고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래 알갱이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하늘에서 반짝이는 빛줄기와 함께 날아다니는 외계인이 나타났다.
“냐옹? 너는 누구냐옹?”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이며 물었다.
외계인은 반짝이는 은색 우주선을 타고 부드럽게 착륙했다.
고양이와 외계인은 서로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외계인은 작은 빛구슬을 꺼내 고양이에게 건넸다.
고양이는 빛구슬을 코로 살짝 건드리며 반짝임을 즐겼다.
함께 해변을 걸으며, 두 친구는 우주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엔 우주에서 만나요!” 고양이와 외계인은 손을 흔들며 작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