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gtk610 (65)in #kr-writing • 8 years ago [영재] 건반만 눌렀는데 베토벤이 되었다 물감을 흘렸는데 피카소가 되었다 친구들과 멀어지고 시간이 늘 부족했다 부모님의 얼굴이 낯설어지고 학원선생님이 더 익숙해졌다 교복을 입게 되었다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집에 좀 더 늦게 가고 친구들과는 여전하다 갑자기 상담선생님이 불렀다 심리검사 결과가 이상하다나 넌 뭘 하고 싶니 선생님이 물었다 곰곰이 생각하다 답했다 엄마한테 물어 볼게요 #kr #writing #poem #kr-literature
여기저기 통화후 엄마는 말씀하신다.
온라인이 대세니 스팀잇을 하거라 !
ㅎ @gtk610님 위트있는 영재 잘보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다 답했다
엄마한테 물어 볼게요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할게요"를 했으면, 커서 "제목"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