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도 좋다!(feat. 마니님의 가죽코스터)

in #kr-music7 years ago (edited)


[고백 - 박혜경]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끝내 페이아웃을 넘기고 글을 쓰고 있네요.ㅋㅋ
3일 간격으로 잘 쓴다 했는데.. 이번 주 섭따가 한 몫했습니다!!! 라고 핑계를 대고 싶지만...
그냥 의지박약.ㅋㅋㅋㅋ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훅 지나가 버렸습니다.
날씨는 이제 완전히 가을로 접어든 거 같은데 제 방은 아직 에어콘을 키고 있네요. 하아..

추석 인사도 드려야할 거 같고 글도 너무 오래 안 써서 어떻게든 글을 쓰려고 들어왔지만...
오늘도 글만 쓰고 휙 사라질 거 같습니다..
연휴동안 또 열심히 스팀잇 해볼게요.ㅎㅎ(안물 안궁...)

오늘은 달달한 노래들을 올리려고 해요.ㅎ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올리는 것도, 추석연휴라고 씐나서 올리는 것도 아니고...
딱 군대 갔다와서 좋아하는 노래들이 이런 노래였습니다.ㅋㅋㅋ

왜 여친도 없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이런 노래들을 많이 들었는지..
군대에서 너무 굶주려서 그런가요..

첫 번째 올린 [고백]이란 노래는 군대 갔다와서 저의 주제가였어요.ㅋ
군대를 다녀와서도 나만의 고집으로 핸드폰을 안쓰고 삐삐를 썼었거든요.ㅋㅋ
그 삐삐의 연결음이 바로 저 [고백]이란 노래였습니다.
누구한테 들려주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그런 사람이 있었었었었으면 좋겠지만...)
박혜경의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서 참 좋아했던 노래였습니다.

사실 박혜경은 그룹 더더로 알기 시작했습니다.
내게 다시, It's you등 좋은 노래가 꽤 있었구요.
제가 박혜경의 목소리를 좋아해서 그런 지 모르겠지만.ㅎㅎㅎ




[너를 사랑해 - S.E.S]

SES의 노래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ㅎㅎ
왜 이 노래가 제일 좋은지는 저도 몰라요...
그냥 이 세 명의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 흐음.. 이유를 찾기 힘듦.
그냥 좋아요. 좋은데 이유있나요.
SES 앨범은 이 노래 때문에 1집부터 4집까지 다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했어요.ㅋㅋㅋ
이 당시에는 바다는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넘 잘했고 유진은 비주얼 담당이었는데..
슈는 무슨 담당일까 궁금했었습니다. 무슨 매력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훗날 시간이 지난 뒤 무한도전 토토가에서 슈의 매력이 뿜뿜 하시더군요..
그리고 요정도 나이들면 나쁜짓도 한다는 걸 증명도 하시구...ㅠㅠ

누차 말하지만 이 때는 좋아하는 사람도 없고.. 누군가를 좋아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던 때입니다.
제대하고 학점 채우고..술 먹고 놀기 바뻤던 때였죠.
노래를 들으면 떠오르는 사람도 없는데 노래는 좋고 계속 듣게 되는게 바로..노래의 힘이겠죠?(왠지..짜안...)

양대 산맥이었던 핑클은 루비라는 노래 때문에 좋아질려다가..
영원한 사랑에서 옥주현 윙크하는 거 보고 딱 싫어진 케이스입니다. 노래는 참 좋았는데... 글고 보면 옥주현은 참 이미지가 많이 좋아진 거 같아요.. 노래도 많이 늘고.ㅎㅎ(참고로 전 특이하게 이진을 제일 좋아했어요.ㅋ)





[아무것도 몰라요 - 박지윤]

와 이 노래는 포스팅한다고 정말 간만에 듣는데..
아직도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면서 좋네요.ㅎㅎ

하늘색 꿈이란 노래가 너무 좋아서 박지윤이라는 가수를 알게 됐었는데.. 이 [아무것도 몰라요] 처음 듣고 정말 무한반복하면서 들었던 거 같아요..
가사가 사람을 너무 흐믓하게 만든다고나 할까.. 들으면서 계속 미소짓게 되는.ㅎㅎㅎ
물론 기분 좋을때만 많이 들었습니다... 태생이 어둠의 자식이라 기분 좋을 때가 짧게 유지되고 많이 없었지만요.ㅋㅋㅋㅋ
박지윤은 성인식이란 노래로 가장 많이 떴다고 생각되지만..
전 이때부터 별로 안 좋아했어요.ㅎㅎ
요즘 걸그룹 생각하면 저 링크에 뮤직비디오 보셔도 아시겠지만.. .섹시함 축에도 못 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하여간 저 때는 상당히 파격적인 컨셉이었습니다. ㅎㅎㅎ
왠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듯한.. 섹시한 분위기라는 거 자체가 낯설기도 했고 별로 안 좋아했거든요.ㅎ

[아무것도 몰라요]할 때 중국인형처럼 스타일을 하고 나와서 참 귀여웠었는데...왜 바꿨는지..
이게 다 박진영때문이다!!!!



생일축하 노래이지만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로 마무리!!


[happy birthday to you - 권진원]

권진원씨 노래는 잘 모르는데 이 노래는 정말 좋아했어요. 엄청 들었고..ㅋ

이상으로 군대 갔다와서 솔로인 인간이 좋아했던 사랑 노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쓰고 보니 그 당시 궁상 많이 떨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딱히 이런 노래들을 다시 부르고 싶다거나... 추석에 혼자라서 외롭다거나.. 해서 올리는 노래는 절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저에게는 와인이 있으니까요. 추석에 또 요리해먹을라고 장도 봐왔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마지막으로 요새 많이 듣는 씐나는 노래.


[몰랐니 - 소녀시대- Oh!GG(오지지?)]

이 노래는 화질 좋은 뮤비로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보다보면

써니 노래 많이 늘었네...하다가 아 역시 노래는 태연이구나 ...
와 유리 이쁘다... 하다가 역시 윤아가 센터구나..
효연 춤 잘추네.
역시 소녀시대구나

하실겁니다.



Feat.
마니님과 타타님의 가죽 코스터가 도착했습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되구요~~
코스터가 컵받침을 말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ㅎㅎ
좀이라도 빠르게 보내시겠다고 등기로 보내시는 센스까지 뿜뿜하셨답니다.ㅎㅎ

마니님2.jpg

요런 식으로 보관할 수 있고 다 꺼내면!

마니님3.jpg

이렇게 된답니다.ㅎ
한자에 일자무식하진 않은데.. 저 글씨체는 못 읽겠네요.. 근데 글씨가 넘 멋있지 않나요?ㅎㅎ

열악한 조명에서 제 실력으로 사진을 찍어올리는게 홍보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 싶지만(그래서 사진이라도 크게..)

마니님1.jpg

이런 백두산 정기를 품은 블루베리도 주시고 손편지도 써주셔서...
상품을 산 게 아니라 선물받은 기분이에요.ㅎㅎ

마니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아이스커피를 마니 마시는 저에게 딱 좋은 코스터네요 정말.ㅎㅎ

앞서 글에서 말씀드린 마니님의 나무 수제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확선] 작지만 확실한 선물 - 나무펜&가죽케이스 set 크라우드 펀딩 진행중!

관심있으신 분들 들려보시길 바래요 ^^

추석 연휴네요..ㅎㅎ
전 명절마다 대청소를 하고 몸살이 나서 앓아눕는답니다.ㅋㅋㅋ
아마 이번 추석연휴도 그럴거 같네요. 그래도 연휴가 꽤 기니 잘 쉴 수 있을 듯 ^^

연휴 즐겁게 보내시구 맛난 거 많이 드셔요~~ 둥근 달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시고 ㅎㅎ
[고백] 노래가사처럼 망설이지 마시구 소중한 사람들에게 애정표현 많이 하시는 연휴 되시길 바랄게요~~ ^^

읽어주시고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ort:  

와.... 대박지각이다!!!!
너무 감사해요 미동님께 정말 잘 어울리는 코스터라 더없이 기쁘네요 > <♥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또한 페이아웃 거뜬히 넘었을터...😅
미션 마지막회 챙겨보고 얼른 포스팅 올려야겠어요ㅎㅎㅎ

꺄ㅋㅋㅋ몰랐니 노래좋죵?
ㅎㅎ저도 최근 게임에 빠져서 포스팅이 늦어지네요
ㅋㅋㅋㅋ

대청소 잘하셨는지요. 이번에는 큰 몸살은 안오셨길 바랍니다 :)
연휴를 맞이하여, 저는 내일은 늦잠을 자야지 결심하고 빈둥대고 있습니다. 미술관님 선곡덕분에 꽤나 감성터지는 밤이 되고 있어요 :D

SES 진짜 넘 좋아했던 걸그룹이었는데 말이죠 ㅜ 슈 ..

저두 앨범을 가지고있는 유일한 걸그룹인거 같네요 ㅎㅎ
슈는 진심으로 반성하는거 같으니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박혜경이 목솔은 귀엽고 청순하죠...
"나 매력 없니" 이노래에서 보면
발랄 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요 ㅎㅎㅎㅎㅎ
너 매력 있어!@! 이거였죠 ^^*

어 모르는 노래인거 같아요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연휴에 어디 고즈넉한 데 가서 올려주신 꽃들이나 찾아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즐거운 한가위되세요 한우님~~

주말이라 남편이랑 나란히 앉아서 저는 글을 쓰고, 남편은 게임을 시작했어요. 대항해시대2 한다길래 제가 듣고 있던 음악을 끄고 게임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아니 이런 포스트가!! 고백, 너를 사랑해, 아무 것도 몰라요, Happy Birthday To You까지 모두 노래방 가면 가끔 부르는 노래라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저는 매번 이런 결론으로 ㅠㅠㅠ 슬프네요. 추석엔 간만에 가족이 모여서 노래방도 가고 해야하는데.

여튼 결국 게임 음악을 끄고 하나씩 듣고 있어요. 저도 모르게 따라 부르는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때 학교에서 배운건 다 잊었는데, 가사는 왜 자동적으로 나올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인당.... 하는 노래방ㅠㅠ
주말에 겜 좋죠 ㅎ 거긴 연휴는 아니실 거같으니^^
저두 포스팅하면서 따라부르는데 가사를 다 알더라구요 ㅋ 재미없는 정치경제같은거 노래로 가르쳐주면 좋을거 같기도 하구 ㅋ

헐 -_ -;;; 이라고 쓰고 보니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그 가사가 딱 그런 종류였네요.

넹 ㅋㅋㅋ 근데 노래가 넘 길어서 반복해서 듣기도... 외우기도 어려웠어요 ㅎ

소시 노랜 최신가요(?) 이네요.?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싶네요(따흑 나만 모르는건가)
인도풍(?) 노래같기도 하고..
뮤비 잘만들었네요~ㅎㅎ
상콤한 여자분들 노래만~ㅎㅎ. 역쉬나 추억 새록~

소시노래는 챙겨듣는 편이에요 ㅎ 제가 태연도 좋아해서리 ㅋㅋ
언젠가부터 여성보컬 노래가 좋더라구요 전 ㅋ
특히 이런 노래들은 ㅎㅎ

옥주현 윙크 무리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펜 가죽케이스 세트 구매해야되는데...!! 어우 얇아진 내 지갑들 ㅠ,ㅠ

스타업준비하신다고 들어가는 돈만 있으신듯 ㅠㅠ
스팀이 올라줄거에욧! ㅎㅎ

저는 핑클이랑 베복 좋아했어요.ㅋㅋ
옥주현하고는 서로 약속하고 막 그랬는데...

저두 베복 좋아했어요~~ 야야야를 올릴까 고민했었습니다 ㅋㅋ 옥주현과 약속..ㄷㄷㄷㄷ

오늘 선곡 최고네요 ㅎ

고백, 너를 사랑해, 아무것도 몰라요
한참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네요

소녀시대 노래 나왔는지도 몰랐는데, 뮤비 잘 나왔네요 ㅎ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feelsogood님두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이 노래들같이 달달한 시간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