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일단 디스커션 이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업이 흘러갈 것 같다. 초안 작성하는 것도 쉽지 않긴 하다. 그래도 이 내용을 추가하고 나니 먼가 더 그럴듯해 보이는 논문이 되어 가는 것 같다. 몇가지 proposition을 집어넣고 증명을 넣고 그리고 응용 파트를 넣고.. 아직 많은게 부족해보이긴 한데, 그래도 대선 끝나고는 다들 이거 수정하는 것에 집중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 이후에는 지금까지 얻어낸 계산 결과들을 잘 정리해서 논문으로 만드는 작업들이 수월하게 진행됬으면 한다.

성과가 급한게 어떻게 보면 나이기에... 뭐 솔직히 성과는 둘째치고 그냥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다른 것들, 다른 고민들 생각 없이 지내는게 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삶에 여유가 생겨야 정치든 뭐든 관심이 생기지... 나라 돌아가는 꼴은 더 안 좋아 보이니 앞으로는 그냥 저런거 신경 안 쓰고 일에만 신경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