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in #kr-diary8 days ago

일단 오전에 상사랑 통화해서 내가 우려했던 일이 아닌 차선책의 형태로 일이 진행 될 것 같다. 이번주에 마무리 짓고 싶다고 들었고, 오늘은 파일도 받았어서 한번 훝고 필요한 내용들 정리하고 문헌조사 등 추가 업무를 해놓긴 했는데, 내일 일찍 가서 이야기 해 봐야 앞으로의 진행 사항을 알 수 있을 듯?

결국 지금 마무리해야 할 프로젝트들이 남아 있어서 새 일감들을 받지 못하는 상태인데 (그 덕분에 내 개인 공부시간들이 늘어나서 이런저런 것들을 보고 있기도 하지만) 이직/승진 시즌이라 좀 이르게 실적들을 쌓고 싶었는데 어떻게 흘러갈지 잘 모르겠다. 처음 일이 어렵지 지금 내온 결과들로 후속 일들은 빠르게 문서화 할 거라고 듣긴 했는데....

열대야로 몸과 정신이 얼얼한데, 일들도 뭔가 막혀 있어서 답답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