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융시장 Risk 관리와 금리인하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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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융시장은 AI(Artificial Intellect)역풍 및 금융파편화(financial fragmentation) 등 위험본질의 변화에 투자자 대응을 요구한다. 그리고 美국채시장의 안정계획은 은행여건 등을 고려 시 어려운 과제이다. 한편 올해 6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의사록에 따르면 7월 금리인하 관련 부정적 의견이 다수이다. 또한 차기(次期) 연준 의장에게는 트럼프가 기대하는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美금융시장 Risk 관리

美금융시장에서 다음과 같이 위험의 본질이 변하여 보다 많은 관심과 Risk 관리가 중요하다. 첫째 정부부채 증가와 관세·이민 정책의 부정적 전망에도 미국이 혁신의 중심이라는 점과 AI의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생산성 및 기업수익 증가 기대를 높이지만 동시에 기업 성패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변동성 확대를 초래한다. 둘째 새로운 세계무역 질서 속에서 미국과 Global 증시의 상관관계(相關關係) 감소로 Financial Fragmentation가 심화(深化)한다. 이에 투자 다각화가 유리하다. 셋째 부채와 인플레이션 증가 우려로 금리변동성이 심화(深化)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관련 여파로 주식과 채권 가격 간의 역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약화되어 채권투자 시 정교한 전략이 필수적이다.

  • 美국채시장의 안정계획

美재정불안 우려가 증폭되면서 美국채시장 불안정도 심화한다. 美당국은 은행권에 자본규제 완화 및 국채매입 확대 유도를 통한 문제해결을 기대한다. 하지만 레버리지(Leverage) 비율이 높은 은행은 손실증가 시 회복력 약화로 국채매입 확대가 여의치 않을 소지가 있다. 또한 美국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시험대에 놓인 현 상황에서 은행이 국채보유를 확대할 명분이 부족하다. 일부 은행은 이미 국채가격 하락에 따른 대규모의 미(未)실현 손실에 직면한 상황이다.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확실한 대책은 예산적자 축소이다.

  • 6월 FOMC 의사록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두고 상반된 견해를 제시한다. 일부는 관세가 일회성의 물가상승을 야기(惹起)할 뿐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언급한 반면 다수는 보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여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을 결정한다. 아울러 19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은 연내 최소 2회의 금리인하를 그리고 2명은 1회 인하, 나머지 7명은 금리인하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7월 금리인하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위원은 매우 소수에 불과하다. 다만 상당수의 위원은 관세영향이 일시적일 경우 연말에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시장에선 고용이 안정되는 등 경제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美연준이 당분간 관망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7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한다.

  • 금리인하와 美연준 의장

큰 폭 금리인하를 원하는 트럼프의 조기(早期) 연준 의장 지명의지 표명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ˋ26년 5월(파월 임기만료) 직후 금리하락에 베팅하는 선물포지션을 구축(構築)하지만 금리결정은 FOMC 위원들의 과반수 지지가 필요하다. 이에 次期 의장은 금리인하 정당화의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여 여타 위원의 지지확보 과정이 요구된다. 아울러 최근 점도표(Plan Plot)에서 내년 금리전망은 2.75~4.25%로 예상범위가 확장되고 의견도 세분화한다. 이에 의장이 위원회에서 커다란 정책조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합의 유도는 쉽지 않을 것이며 美연준의 독립성약화 가능성도 존재한다.

신중한 ECB 추가 금리인하

ECB(European Central Bank) 주요인사에 의하면 연내 추가 금리인하는 부적절하며 일부에서는 신중한 결정을 강조한다. 부연(敷衍)하면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홀츠만 위원은 현 금리가 경기를 자극하는 영역에 위치하여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이유가 없음을 표명한다. 독일 중앙은행 총재 나겔 위원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약속하거나 배제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데이터에 의존한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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