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나는 감사하기로 결심했다.

in #kr6 years ago (edited)

후기를 읽을수록 큰일 안 당한 것이 다행이고, 제대로 대응(?)한 것이 원하는 결과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네요. ㅎㅎㅎ

Sort:  

저도 다시금 생각해보니 정말 무서운 일이 될수도 있었더라구요 ㅠㅠ 그나마 호텔 앞에서 싸워서 저도 제 빽이 있다는 자신감에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었나봅니다 ㅎㅎ

그래도 항상 조심하세요. 항상~ 제가 생각하고 예상하는 모습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는 걱정이 덜합니다만... 그래도 외국에서는 우리는 무조건 약자니깐요. 일정상 출국해야 된다거나, 경찰서 들락날락한다거나, 현지인들의 끼리끼리 등 때문에요. ㅠㅠ

맞아요, 저도 항상 여행자로서의 제 신분이 '약자' 이자 (어떻게 보면 눈에 잘 띄는) 젊은 여성이기에 조심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불쾌한 일이 있었어도 사소한 에피소드에 그쳤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한 순간도 정신 놓고 있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ㅠㅠ

네, 저도 젊은(?, 나름) 남자지만 사소한 에피소드 있으면 웬만해서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긴 해요. 다투는 시간도 아까워요. 안전한 여행을 항상 바랄께요. 제가 좋아하는 로마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다니 안타까워서욥.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