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독송집 제13권 / 1. 십회향품 ⑧ -2
“‘원컨대 자재하고 신통한 지혜와 힘을 얻어 잠깐 동안에 일체 국토를 모두 깨끗하게 장엄하여지이다. 온갖 법의 성품에 두루 들어가 일체 세간이 모두 청정함을 보아지이다. 무차별한 지혜를 얻어 한 찰나 동안에 일체 세계에 들어가지이다. 온갖 세계에 장엄하는 일로써 모든 것을 나타내어 무량무변한 중생을 교화하여지이다. 한 부처님 세계에서 그지없는 법계를 나타내며 모든 부처님 세계에서도 그렇게 하여지이다. 자재하고 큰 신통의 지혜를 얻어 모든 부처님 세계에 두루 나아가지이다.’라고 하느니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일체 부처님의 국토를 장엄하기를 원하며, 일체 세계에 두루하기를 원하며, 지혜로 관찰함을 성취하려 하되, 내 몸을 위하여 이렇게 회향하는 것과 같이, 일체 중생을 위하여서도 그렇게 하느니라.”
“이른바‘원컨대 일체 중생이 모든 지옥과 축생과 염라왕의 갈래를 길이 여의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든 장애 되는 업을 멸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넓은 마음과 평등한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원수거나 친한 이를 평등한 마음으로 포섭하여 모두 안락하고 지혜가 청정케 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지혜가 원만하고 청정한 광명이 널리 비치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생각하는 지혜가 원만하여 진실한 이치를 알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청정한 지락으로 보리를 구하여 무량한 지혜를 얻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널리 편안하게 있을 곳을 나타내 보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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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12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