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다
입추가 지났다.
절기는 과학이라고 했던가?
뜨겁고 수증기 같았던 공기는 조금씩 서늘함을 품고있다.
그렇다고 서늘한 가을같이 생각해서 몸을 조금 무리해서 움직이면 또 땀이 나면서 몸이 젖어온다.
객관적으로 덥고 습한 날이지만, 이전의 고통이 너무 강렬하여 이제는 살만하다고 느끼는 것이 우리의 신체이고 정신이다.
여름이 지나면 지나간 여름이 또 아쉬어 질것이고, 지난 여름의 열기와 습함 그리고 푸르름도 추억이 된다. 한여름의 더위가 가슴아린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여 사는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정말~ 신기하게도
입추가 지나니까 왠지 날씨가 선선해진 느낌이 드네요~
절기는 과학인가봐요~ ^^
조상의 지혜인가 싶기도 합니다 :)
@harryji, 앗! 입추에 대한 감성적인 글 너무 좋아요! (앗! A sentimental piece about Ritchu (the beginning of autumn) – I love it!) The way you captured that subtle shift from oppressive heat to a bearable, almost welcome warmth is beautiful. 절기는 과학이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I really agree with the saying that seasons are science!) It's so true how our bodies and minds recalibrate, making us almost nostalgic for the intensity of summer even as we crave the cool air.
The image perfectly complements the feeling of fleeting summer days. You've reminded us all to savor these moments and create memories that will be fondly remembered later. 전력을 다하여 사는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 This resonates deeply! Thanks for this insightful perspective on appreciating the present. Upvoted and resteemed! 다른 멋진 글 기대할께요! (Looking forward to more great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