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하였습니다.
연준 의장의 간접 화법으로 관세와 경제성장에 대한 언급들이 있었는데,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관세로 인한 영향이 특정 부분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였고, 아직 광범위한 관세효과가 나타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지표는 아직 명확한 성장둔화 혹은 침체의 가능성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파월의장은 아직 경제는 견조하지만, 상반기 경제활동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양영빈, 이코노미21)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5536

적절한 속도조절로 판단됩니다. 트럼프가 파월을 압박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지만, 그다지 큰 임팩트는 없어 보입니다.
트럼프 발 관세협상이 한국, EU, 일본 등 주요 교역 상대국과 타결이 되었고, 어떠한 형태로든 중국과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의 결과가 어떠하건 1차 결론을 낸후 다시 지속적인 조정과 타협이 따라올 것이고, 트럼프는 국내정치에 관세협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 할 것입니다.
불확실성은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인데, 이제 이러한 관세협상이 물가와 경제에 어떤 형태로 임팩트를 던질지 지속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가에 악영향을 주면서 트럼프의 인기에 악영향을 주게되면 트럼프는 언제든지 협상을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물가도 중요하지만, 경기가 침체로 접어들것인지 그리고 그 강도는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AI를 종종 닷컴버블과 비교를 하면서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들과 조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AI와 그와 연관된 반도체 산업의 급격한 발전은 실체가 없고 생산성이 낮거나 없던 닷컴버블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AI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당장의 단기 생산성이 부족하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AI의 추세를 손에서 놓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AI가 생산성 향상을 만들어서 전체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부의 집중과 인간다움의 상실이 우려되는 시기입니다.
국가적 단위, 사회적 단위로 본다면, AI와 AI-인간을 연결하는 하드웨어 및 시스템산업이 창출하는 가치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