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가상자산 프로토콜

in Harry Potter Library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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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과거의 투자관련 기사를 읽어보기도 하고, 과거에 상당히 트렌디했던 가상자산 프로토콜을 다시 사용해보기도 한다.
그러면 당시에 얼마나 내가 흥분상태에서 결정을 하고 주관적인 판단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군중심리에 휩슬려 그다지 유망하지 않고 특별한 기술이나 지속가능성이 없는 프로젝트에 많은 금액을 Deposit 하기도 했고, 단기간의 가격 변동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인 가격 변화를 등한시한 경우도 있었다.

지나고 보면 판단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실패할 프로젝트나 사업은, 시작부터 다양한 신호를 보내준다.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적인 기능이 구현이 안된다거나, 고객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무시한다거나, 프로젝트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토큰을 발행하고 토큰 홍보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쏟는다거나 하는 프로젝트들은 거의 100% 망했다.
반대로, 분명 단단한 기반을 가지고 지속적인 진화를 보여준 프로젝트는 살아남거나,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한 결정을 했다고 프로젝트가 전부 잘 되는것은 아니다. 다만 망할 프로젝트는 분명히 망하다는것은 명확해 보인다.

물론 스캠 프로젝트 같은 결정과 행동을 해도 망하지 않는 프로젝트나 코인이 있다.
Market Cap 기준 20~30위 이내의 프로젝트는 스캠 프로젝트 같은 행동을 해도 자본으로 밀어붙여서 쉽게 망하지 않기도 한다. 이미 물린 많은 구매자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면서 지속적인 구원의 메세지를 보내거나 지속적인 저점 구매를 하기에 쉽게 망하지는 않는 경우도 많다.

지금의 흥분과 지금의 환호성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지 차분하게 생각해본다.
과연 살아남을 수 있는가? 1년~2년의 중기 이상의 기간을 두고 어떠한 변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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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harryji! This is a fantastic, insightful piece. I love how you're reflecting on past investment decisions and highlighting the telltale signs of doomed projects – it's so true that those red flags are often there from the start! The point about solid fundamentals and ignoring customer feedback really resonates.

It's also a great reminder that even smart choices don't guarantee success, but bad choices almost certainly lead to failure. The observation about top market cap projects surviving questionable actions due to sheer momentum is spot-on!

Your concluding questions about long-term viability and surviving the hype are crucial for any investor to consider. Thanks for sharing this valuable perspective – it's a must-read for anyone in the crypto space! I'm sure many steemians can relate. What are some specific "red flags" you've noticed before a project tanks? Let's disc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