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회복, '상당한 가격 변동' 암시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실현 시가총액은 5월 7일 기준 8,910억 달러에 도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유통 중인 비트코인 공급량이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이동한 가격 기준으로 계산되며, 실질적인 투자자 신뢰를 반영하는 지표다.
크립토퀀트의 분석가 카르멜로 알레만(Carmelo Alemán)은 "최근 수 주간 비트코인으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졌고, 이는 장기적인 투자자층(LTH)과 단기 보유자(STH)의 동시 축적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새로운 강세장의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실현 수익이 발생하며 매도세가 늘고 있음에도 수요가 이를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매수·매도 세력이 10만 달러 부근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2023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시장은 이익 실현 중심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도보다 더 많은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구조는 건전하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단기적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강한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10만 달러를 발판으로 하는 신규 가격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ference
New bull cycle? Bitcoin's return to $100K hints at ‘significant price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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