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한바퀴 ~

강화 장날인데 오랜만에 한바퀴 돌자기에 딸램을 오라해서 함께 나섰어요

어찌나 덥던지 장 구경은 대충하고 점심이나 먹자 했지요

강화에서 유명한 백짬뽕집에 가려했는데 영업을 안한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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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순대국밥이 먹고 싶었지만 마눌이 못 먹으니 ~
어디든 정하라기에 생선구이집으로 갔어요
깔끔하고 조용하니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고등어가 션찮아 보이지만 음식이 3인분으론 넉넉하기에 맛나게 먹었어요

먹는 도중 화덕에 생선 굽는 분이 고등어를 1인분 들고 오시더군요
맘이 편하지않았나봐요 ^^

딸램과의 외출이니 랑이 큰맘 먹고 조양방직카페에 가자더군요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출발했으니 우린 맛난 음료나 마시자 했는데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 ㅠㅠ
한바퀴 돌고 돌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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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자야겠다며 맛나게 먹으라며 뒤도 돌아보지않고 집으로 갔어요

우린 역시 조용한 작은 카페가 좋더군요
시골집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망고 팥빙수 먹으며 한숨 돌렸어요

무더운 날 딸램과 함께 또 하루를 잘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