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못한 외출

이른 아침부터 고추와 유실수 소독을 하고 시댁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엄니가 병원이라며 다음에 오라하시니 울부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어요

그런데 반가운 전화가~

친정 남동생이 농사 지은 블루베리를 해마다 싼 가격에 파는 친한 언니가 있어요

가격을 듣더니 시골친구도 주문을 했더니
양이 제법 되기도 하고 겸사겸사 들고 온다네요

올해 두번째 방문이라며 멀지도 안은데 자주 못온다며 양손 가득 들고 들어오더군요

커피를 마시며 남자들끼리의 어색함이 사러질즈음에 시골친구네 블루베리 가져다주고 장구경을 가자했더니 좋다하네요

언니부부와 함께 여행가고 없는 시골친구 냉장고에 블루베리 넣어놓고 장으로 달렸어요
시골장 구경을 좋아하는 랑이이지만 볼 것이 없어 바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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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장에서 국밥이 먹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 위생이 걱정된다했더니 바로 ~

가까이에 있는 오리주물럭 맛집에 들려 점심을 먹었어요
평일인데도 손님이 많다했더니 이층을 막았네요
가성비 짱~
맛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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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는 언니부부를 위해 핫한 카페를 안내했어요

"자투라 "

해외 리조트 감성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난 세번째 방문^^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반응입니다

"우와~ 대단하다.돈을 얼마나 들인거야"

5월 24일 오픈했는데 그 동안 소문이 얼마나 났으면그 넓은 공간이 평일인데 빈자리 찾느랴 한참을 돌았답니다

카페 30분이면 넉넉한 랑이가 오랜시간 앉아 있어야만 했으니 곤욕이였지만 저녁 모임이 있는 날이라 차를 얻어 타고 나가려니 참아야지요 ^^

대중교통이 편안하지만 사양할수없는 상황이라 ^^

언니부부 덕분에 하루가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