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꽃이 많이 피었어요

"와~루드베키아 피었네 "

좋아라하는 건 순간이고 풀 뽑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바로 뒤를 따름니다

" 에키네시아도 예쁘게 피었어 ~"

"난 몰라 ~"

꽃에 전혀 관심이 없는 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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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쓰러진 백합을 꽃병에 꽂아 거실에 두니 랑이가 좋아합니다

"이 꽃이 이리 예쁜지 몰랐어"

꽃이 달라 보인다며 보고 또 보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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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디쯤에 있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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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쁠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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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도 꽃병에 꽂으니 분위기가 다르네 ~"

꽃을 꽂을때 마다 한마디씩하는 랑이가 귀엽다고 해야하나 ~

여전히 꽃이름은 알려고도 하지안지만
쳐다본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