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꽃무릇 심었어요

주문한 꽃무릇과 백합이 도착했다는 폰이 왔어요
랑이의 어디에 심으면 좋겠냐는 물음에 생각 좀 해 보자 했는데 저녁에 사진이 도착 했네요
무슨 꽃인지 대강 듣곤 빈 자리를 찾아 심었나봐요
아들네 있는 3박4일을 못 기다리고 ㅠㅠ

"스페셜뉴스"
향이 나는 백합 30구입니다

꽃무릇입니다
예전에 시골집에 있던 꽃인데 집 짓느랴 밭에 옮겼었는데 사라져버렸지요

꽃무릇은 묵은 화단에 심었네요
지금은 빈자리 같지만 매발톱이 꽉차는 자리인데 아쉽지만 ㅠㅠ

서쪽화단 앞에 심었네요
백합은 키가 큰데 어쩌나 싶지만 ㅠㅠ

"잘 했어요~"

다음 해에 자리를 옮기더라도 말을 줄여야지요

랑인 나름 유투브도 보고 심었다니 잘 살기만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