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동네 한바퀴~

점심식사와 커피까지 마시고 돌아왔는데 랑인 혼자 심심했나봐요
햇님이 살짝 오락가락하니 동네 한바퀴 돌자네요
모자 하나 눌러쓰고 살살 걷기 시작했지요
바람이 솔솔 불고 나무 그늘아래는 션하니 걸을만 했어요
랑이 어릴적 다니던 길이라며 낮선 분위기의 산길과 들 ~
빗물이 고여 내 하얀 운동화에 흙이 덕지덕지 뭍어도 작진을 할 수 없는 상황 ㅠㅠ
얼마나 뺑뺑 돌며 걸었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익숙한 둘레길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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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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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인 구석구석 보고 또 보고 하지만 난 공기가 안좋아 얼른 나오고 싶은 마음뿐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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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도 들고 땀이 범벅 ^^
집에 가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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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우리 해바라기가 이런 종류인가 ~

난 씨앗 튼실한 종을 구했을텐데 어찌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한참을 걸어 집에 도착하니 저녁 먹을 시간이네요

저녁은 햇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