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인 김장밭 완성했으니 바람이나 쐬고 오자네요
홍천강에 발을 담그고 낚시하는 걸좋아하는 랑이인데 몇해만인지 모릅니다
낚싯대를 챙겨 ~
피곤함도 잊고 아침식사후 바로 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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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홍천강 유원지는 깔끔하고 데크에 군데군데 사람이 있어 한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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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적다 ~
랑인 낚싯대는 만져보지도 못하고 ~
물길을 따라 위로 위로 걸었어요
모자 쓰고 양산 쓰고 랑이 뒤를 따르는데 션하니 살만 하더군요
그늘에 앉아 아이들 어릴때 함께 왔던야기를 하는데 아들이 폰을 했네요
뭐가 통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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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한잔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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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초록초록한 화분이 가득한 예쁜카페네요
평일이라 그런가 ~했는데 뒤이어 손님들이 우르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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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느긋하게 앉아 있고 싶었는데 역시나 ~
랑인 30분만에 일어나더니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네요
이 더위에 ?
얼른 돌아보고 들어오라했는데 폰이 울리네요

"차에 있을께 천천히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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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머니 일어나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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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런지
강가도 물이 말랐내요
시원하게 비가 좀 내려 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