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in CybeRN7 days ago

언니 식구들과 '고찌가게'에서 점심.
11시 30분인데 좌석이 만석이다.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상호명이 표준어로 '같이 가자'란 뜻으로 아담한 가게 안은 크고 작은 식물들이 입 맛을 돋우는 듯하다.
언니 지인분이 운영하는 곳으로 메뉴도 함박스테이크와 카레라이스 두 종류만 하고, 운영도 11시부터 15시까지로 주인장이 직접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함박스테이크 가격이 7,000원으로 저렴한데 맛있다. 푸지근한 미소로 음식을 서빙하는 주인장의 모습에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