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형 인간의 기억법

in Book it Suda2 years ago

스마트폰 이전 시절에 우리는 전화번호를 외우고 다녔다.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되니 외울 필요가 없다. 메모에 기억을 일임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기억나지 않을 때 꺼내 보려고 메모하는 건 기록의 부차적인 기능 중 하나다. 이 기능에만 의존하면, 기억하지 않으려는 당신의 무의식으로 기억해 내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기억에 악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메모 습관은 다음과 같다.

• 기억하지 않기 위한 메모 (기억의 용량을 비우기 위한 메모)
• 생각하지 않는 메모 (베껴 쓴 메모)
• 재활용하지 않는 메모 (정리라는 되새김질을 안 하는 메모)

그래서 ‘기억하고’ ‘되뇌고’ ‘말하는’ 메모를 해야 한다.

기록하고 되뇌고 말하라

난 외우지 않으려는 메모만 해왔다. 너무 멍청했다.

(책 ≪거인의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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