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갔다.

우리 아파트 인근에 노인 복지관이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일상에
귀한 영향을 베풀고 있다.

몇년전 나도 명심 보감에 대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려
두학기를 배운적이 있다.
.
또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2000원으로
점심을 해결 할수 있는 복지 식당이 있어
노인들에게 가장 절실 하고 인기있는
혜택을 베풀고 있다..

나는 짜고 매운 맛에 매우 민감한 편이여서
두번 가보고 가지 않았다.

나와가까이 지내는 이웃은 점심 한끼 식사를
해결 할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며
눈이 오나 비가오나 가서 한끼를 때운다.
복지관 휴관 하는 토 요일 일요일이 제일 싫다 한다.

일요일인 오늘 그이웃이 전화를 했다
혼자 식당에 가기 싫다며 갈비탕 맛집을 알고 있으니
같이 가자고 하여 난데 없이 외식을 하게 되었다.

소비 쿠폰을 쓸 요량으로 갔더니 웬걸
대형 고깃집 이였다.

소비 쿠폰은 쓰지 못했지만
부담 없는 더치 패이로
갈비탕 점심을 해결 했다.

다른 사람의 권유가 없으면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을
친구 따라 강남 간 격이지만
무료한 오후를 친구와 잘 보냈다

양양 하조대 관광 코스일환인 느린 우체국 지금쓴 엽서가 일년후 배달 되는 우체국
일년전 추억을 되짚어 보는 재미난 발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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