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31 암호화폐 소식

in AVLE 코리아21 days ago

비트코인이 대세이지만 저는 처음부터 비트코인의 운영모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더리움 쪽에서 그런 문제를 지적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비트코인 작업증명 보안 모델은 시한폭탄"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작업증명(PoW) 보안 모델은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이더리움(ETH) 재단 소속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가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일일 수수료는 역대 최저 수준인 10 BTC 아래로 떨어졌다. 채굴자들의 수익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역대 최저치인 1%까지 떨어졌다. 낮은 수수료는 낮은 보안 예산을 의미하며, 이는 보안 수준이 낮아짐을 의미한다. 51% 공격에 쓰일 수 있는 20GW 해시파워를 얻기 위한 비용도 20억 달러 수준으로 낮아졌다.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모델은 더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 그 여파는 암호화폐 생태계 전반에 퍼질 수 있으며, 시스템적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 갑자기 네트워크 수수료가 급증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테일 발행(tail issuance)을 허용하고, 2,100만 BTC 총 공급량 한도 삭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비주류 의견'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물론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견해는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블록스트림 CEO "BTC, 5년 내 $100만 도달 가능"
향후 5년 내로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블록스트림 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아담 백(Adam Back)이 전망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갖고 있는 '하드머니' 특성은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일부 국가들과 대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시작했고,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국가 및 기업들의 사례도 뚜렷하게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관 투자자들은 아직 비트코인에 완전히 마음을 연 것이 아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 중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은 33%에 불과하다.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본격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Posted using SteemPro

Sort:  

@steem-agora, 흥미로운 분석 감사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이는군요. 특히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의 비트코인 작업 증명 모델에 대한 지적은 신선합니다. Justin Drake의 '시한폭탄' 비유는 PoW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네요.

물론 Adam Back의 5년 내 100만 달러 전망처럼 낙관적인 의견도 공존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결국,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은 투자자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Steemians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