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521] 하반기 ETF 전략#3

오늘도 어제에 이어 하반기 ETF 투자전략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당 수익률이 금리 수준 상회

금리, 주가 하락과 함께 4월 이후 KOSPI 배당수익률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채권(국고채 3년) 금리 상회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도 3% 이하로 낮아짐(5월 국민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2.6%)
추가 금리 하락이나 주가 하락은 주식의 배당 매력을 부각 시킬 것
또한 실적이 양호한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됨

정책적 영향인지 몰라도 국고채 금리대비 배당수익률이 양전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배당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국면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인하 혹은 주가하락은 배당매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KOSPI200 배당 추이

2024년 KOSPI200 기업 연간 현금 배당 41.5조원, 2023년 37.7조원 대비 10% 증가. 역대 가장 많은 규모
KOSPI200 기업 지급 배당은 2014년~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
다만 KOSPI200 배당성향(현금배당/당기순이익)은 2024년 25%로, 이익 감소(2019년, 2023년)나 삼성전자 특별배당(2020년)으로 배당성향이 높게 나타났던 해를 제외하면 아직 30%를 넘지 못하는 수준

배당성향이 낮다는 것은 반대로 향후 올라갈 여지가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2000년 초반 배당성향이 60%에 육박한 시절이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하여간 트렌드는 배당수익률/배당금/배당성향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배당금/성향이 높아지는데 배당수익률도 같이 높아지는 건 기업의 배당여력 혹은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는 반증이 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 배당 성향

국내 기업 배당 성향은 글로벌 국가 대비 낮은 수준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배당성향이 60%를 넘어가고 있는 건 특기할 만한 것 같습니다. 역시 한국의 배당성향은 꼴찌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고배당주 투자에 대해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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