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410] 휴머노이드로봇 ETF#2

오늘도 어제에 이어 휴머노이드로봇 관련한 리뷰를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Physical AI와 노동 시장: 챗봇 이상의 직접적인 충격 예상

Virtual to Physical AI: 챗봇 유행이 무너지면 Physical AI가 도래할 것

ChatGPT 충격으로 모두 한 숟가락씩 얹었던 인공지능 유행에 금이 가고 있음
최종 제품을 AI가 찍어내는 형태의 업무를 제외하면 사무 노동 대체율이 아직도 크지는 않으며, AI 대응을 위한 데이터 변환조차 어려운 돌발 상황과 사람의 물리력을 요구하는 일도 많기 때문

노동 시장 영향: 평균 생산성 향상은 노동자 협상력에 도움되지 않음

AI/로봇 투입으로 노동의 평균 생산성이 올라가는 것은 노동 협상력에 도움되지는 않는다. 실질 임금은 평균 생산성이 아니라 한계 생산성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AI로 한계 생산성을 증대시킨 일부 혁신 인력을 제외하면, 공장 자동화 증대가 가져오는 평균 생산성 향상은 노동의 추가 투입(=한계 생산성)과는 무관

트럼프 취임 직후 제일 먼저 한 것은 저임금 노동력(=이민자) 추방

Physical AI 개화로 생산 투입 요소로서 인적 노동은 휴머노이드로 상당 부분 대체 가능하다는 인식

노동 대체율 전망: 미국 75% 직종, 40% 직장인 대체 시 3조 달러 시장

휴머노이드의 노동 대체는 2030년부터 가시화되며 2040년경 서빙 로봇은 170만대로 피크아웃하고, 아직 로봇이 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간호 업무(Healthcare Practitioner), 세일즈, 일반 사무 업무도 각각 100만대 이상의 로봇이 침투하기 시작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일론 머스크는 2040년 누적 100억대 전망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를 만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미래에는 모두가 한 대 이상 로봇을 소유할 것”이라며 2040년 경 휴머노이드 100억대 보급을 전망

->Physical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으로 급격한 생산성 향상과 아울러 기존 노동인력의 대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제조업 부활 수혜 업종이 휴머노이드로봇 ETF인 이유

로봇 대체 수익성은 인건비와 정비례: 무인 공장 건설을 미국에 할 이유

로봇의 공장 투입으로 인건비 감축을 시도한다면 평균 임금이 높은 시장일수록 로봇의 대체 효율성이 높음

미중 패권 전쟁 최전선: 제조업 생산 역량 자체가 군사 전략적 이점 有

제조업 역량이 강하다는 것 자체가 유사시 전략적 이점이 있다는 것이며, 로봇 기술은 미래전의 판도 자체를 뒤집을 군사 기술이기도 함

공격적 현실주의, 중국의 지역 패권 부상이 평화적 일수 없음을 예고

국제정치학 석학인 미어샤이머 교수는 일찍이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으로 중국의 부상이 평화적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지역 패권국의 부상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므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

->중국의 공격적 현실주의에 따른 급격한 지역 패권국으로의 부상은 운명적으로 미국의 안보에 최대 위협임과 동시에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임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Physical AI 산업 자체도 전략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트럼프 2기 행보, 전략적으로 이해한다면

1)AI, 로봇, 양자 컴퓨터 등 패권 기술 최선단에서 중국의 위협이 확대 중이므로, 2)대서양에 전개됐던 전략 자산을 축소해 아태지역에 집중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전략 자원을 확보하고, 3)여전한 내수 문제를 겪는 중국을 경제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우회 수출로를 포함한 관세 전쟁을 시작하고, 4)제조업 역량 자체가 군사 전략적 이점이므로 진지하게 미국 내에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

->전략적 관점에서 본다면 대서양,아/태평양으로 양분된 전선을 하나로 규합하기 위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중 갈등과 패권전쟁의 서막이 열리는 듯 하며 그 첫번째 포문이 관세전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전제조건으로 중국에 내주었던 제조업 패권을 일부 찾아옴으로써 전략적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의 일환이 전개되고 있으며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상당히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탈세계화 + 미국 제조업 부활 최대 수혜 업종은 휴머노이드

탈세계화 영향으로 노동 시장이 비효율적이 될수록 휴머노이드의 노동 대체 효율은 높다. AI + 로봇의 조합은 그 자체로 군사적 유용성이 높아 지정학적 긴장감이 확대될수록 더 주목해야

->이렇게 떨어져 있는 듯 보이는 여러가지 증상들과 원인들을 하나로 묶어서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질서의 변화방향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서 우리가 할 일은 이러한 변화의 방향의 정점에 놓여있는 전략적 자산과 산업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투자를 해나갈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내일은 관련한 ETF들을 추가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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