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50408] 하락 제한 ETF
하락제한 버퍼 ETF에 대한 성과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시 하락을 제한하는 ETF들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먼저 국내 상장된 S&P500 커버드콜 ETF의 평균 연간 수익률(분배금 포함, 달러)은 약 -12.5%로 국내 상장 S&P500 평균 수익률(-12.6%)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높은 변동성 때문
하락 제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버퍼 ETF를 살펴보면, 손실 15%를 완충하는 ETF의 수익률은 -7.5%를 기록
S&P500 하락률이 아직 버퍼 한도 내에 있음에도 ETF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옵션의 시간가치 때문
S&P500 지수가 변동없이 아웃컴기간(연말)까지 유지된다면 시간가치는 줄어들고 수익률은 0%로 회복
손실 100%를 완충하는 ETF의 수익률은 -1.8%다. S&P500 지수가 추가로 하락해도 비용을 제하면 마이너스 수익률을 낼 가능성은 없지만 플러스 수익을 낼 가능성은 줄어든다. ETF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만 그 하락률은 무위험 수익률로 제한될 것
하락 헤지 ETF로 대응
주식시장에 반등에 베팅하되 하락을 헤지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버퍼 ETF가 적합
[그림2]는 국내 상장된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의 4월 7일 종가 8,995원이 6월 만기 S&P500 선물 15시 30분4,863을 합리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가정 하에, 내년 3월 20일 S&P500 지수에 따른 수익률을 추정한 것이다. 내년 3월까지 강한 반등에 베팅하기보다는 하락 리스크를 축소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일 수 있다.
버퍼 ETF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상당히 재미있는 차트가 그려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겠습니다.
현재의 버퍼ETF 가격은(-15% 버퍼의 경우) 옵션의 시간가치로 인해 -7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만기까지 보유시 옵션의 시간가치가 0가 되므로 버퍼의 특성상 가격은 다시 0로 수렴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반면, 손실 100%를 보전하는 버퍼ETF는 손실률이 -1.8%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손실 버퍼가 100%이므로 아무리 지수가 하락을 많이 하게 되더라도 손실처리가 불가하므로 약간의 손실률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를 보면서 버퍼ETF에 대한 이해도를 다시 높여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보다 자세한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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