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수요단편극장 - Code Name: Rainbow (2025.08.20)

[시네마테크] 수요단편극장 - Code Name: Rainbow
Code Name: Rainbow : 보통의 퀴어들, 아주 특별한 네 가지 순간
여름의 한가운데, 8월 수요단편극장에서는 마음 깊은 곳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을 따라가는 네 편의 최신 퀴어 단편을 엮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랑과 선택의 순간들을 조용히 꺼내는 작품들을 스크린 위에서 만나보세요.
<아무도 모른다>는 평생을 함께 살아온 두 할머니의 사랑을 조용히 그려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느 노부부와 다르지 않지만, 법적으로는 아무런 관계도 아닌 두 사람. 존재하지만 쉽게 말해지지 않는 노년 퀴어의 사랑을 담담하게 비추는 단편입니다.
<손으로>는 친구의 고백을 도와주러 다니는 고등학생 '덕우'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 친구의 마음을 함께 짊어지고 있는 덕우는 어느 순간 자신의 감정과 경계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좋아한다는 말 안에 담긴 수많은 감정의 결을 탐색하려는 감독의 시선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트랜스보이>는 자신의 성별을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꾸기 위해 긴 여정을 걸어온 태온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수술과 법적 절차를 모두 마친 그는, 마지막으로 성별 정정을 위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다큐멘터리는 태온이 처한 현실과 이를 대하는 태도를 정제 없이 담아내며, 성별과 정체성, 제도와 권리에 대해 묻습니다. 담담하지만 강한 시선이 인물의 매력을 투명하게 드러냅니다.
<위빙>은 복싱 링 위에서 시작된 두 여성의 감정적 교차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프로 복싱 시합을 준비하는 수현은 민경과의 스파링을 계기로 감정의 균열을 경헙하게 되고, 그 끌림은 경기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거칠고 물리적인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레 피어나는 친밀함은, 말로 정의되지 않는 감적의 결을 남깁니다.
- 상영 일정 : 2025년 08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9,000원(서울아트시네마 및 미디액트 정회원은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작
손으로
안찬과 덕우는 둘도 없는 절친이다.
이성에게 말을 걸고 반성문을 쓰고 연애편지 쓰는 일을 함께 하는 이 소년들의 마음은 실은 다른 방향으로 엇갈리고 있다.
‘이런 내 마음 너는 모르겠지’의 서사를 차분하고 간질간질하게 펼치는 십대 로맨스 영화.
트랜스보이
* 다큐멘터리
* 한국
* 30분
* 15세이상 관람가
지정 성별 여성으로 태어난 태온 (前지해)은 어릴 적부터 남자가 되고 싶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 탑수술과 자궁적출 수술을 마치고 이젠 법원의 성별 정정만 남은 상태.
태온은 그토록 원했던 주민번호 뒷자리 ‘1’을 얻을 수 있을까?
아무도 모른다
* 애니메이션
* 한국
* 7분
* 15세이상 관람가
두 할머니는 평생을 함께한 부부이다. 하지만 사회는 그들을 부부로 허락하지 않았다.
그들은 느 노부부와 다르지 않지만, 다른 일상을 살아간다.
소박하고 따듯한 일상을 보내는가 하면 밖에서는 손을 잡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쓰러지게 된다.
법적인 제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두 할머니의 삶에는 균열이 생긴다.
위빙
* 드라마마
* 한국
* 26분
* 15세이상 관람가
고독한 복서 수현은 시합 준비 중, 취미로 복싱하는 민경과 스파링하다가 제대로 훅을 맞는다.
수현은 자기 삶에 불쑥 들어온 민경에게 끌리면서 시합 준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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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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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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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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