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박두(開封迫頭) - [시네마테크]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 세계의 여행, 시선의 모험 (2025.07.11 ~ 2025.07.27)steemCreated with Sketch.


[시네마테크]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 세계의 여행, 시선의 모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후원으로 “요한 판 더르 쾨컨 회고전 - 세계의 여행, 시선의 모험” 특별전을 7월 11일(금)부터 27일(일)까지 진행합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요한 판 더르 쾨컨(1938. 4. 4 ~ 2001. 1. 7)은 우리 주위의 가장 평범한 이미지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중요한 감독입니다. <얼굴과 시선>(1991), <암스테르담 지구촌>(1996) 등 판 더르 쾨컨의 대표작 8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상영 일정: 2025년 07월 11일(금) ~ 07월 27일(일)
  • 상영관 : 서울아트시네마
  • 티켓가격 : 일반 9,000원, 단체 7,000원, 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상영시간표

상영작

이미지의 폭풍

    * 85분
    * 15세이상 관람가

1960년대부터 존재했던 암스테르담의 유명 클럽 멜크벡(은하수)은 음악과 춤을 즐기는 젊은이들로 붐빈다.
또한 젊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연극 공연과 영화 상영, 전시도 열리며 대안적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감독은 이곳을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을 촬영한 뒤 이미지와 사운드를 서로 교차해 편집하며 80년대 당시 젊은이들의 생각과 예술씬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아이 러브 달러

    * 146분
    * 15세이상 관람가

자본주의에 비판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감독은 돈을 더 잘 알기 위해 세계 자본의 중심지인 뉴욕, 암스테르담, 홍콩, 제네바를 직접 찾아 은행가와 투자자들을 인터뷰하는 한편 뉴욕의 노동자들, 제네바의 ‘불법 이주노동자’의 삶을 대조한다.
“어떻게 사람들이 생존하는지,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 탐구하는 작품.


얼굴과 시선

    * 120분
    * 15세이상 관람가

쾨컨의 카메라는 런던, 마르세유, 프라하,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을 클로즈업으로 촬영한다.
이들의 얼굴과 눈은 응시의 욕망과 보이는 것의 두려움을 동시에 드러낸다.
1980년 후반, 소련이 붕괴하고 걸프전이 발발한 시기에 <얼굴과 시선>을 찍은 감독은 ‘유럽’이란 개념의 특수성과 보편성 모두에 질문을 던진다.


자유로운 브라스

    * 110분
    * 15세이상 관람가

요한 판 더르 쾨컨의 음악 다큐멘터리. 감독은 한 브라스 밴드가 네팔, 인도네시아, 수리남, 가나 등 ‘비서구’ 국가를 여행하며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과정을 기록한다.
이들이 연주하는 ‘서양’ 음악은 각 국가의 특수성과 역사, 특히 식민주의의 기억 속에서 조금씩 다른 의미를 띠지만, 동시에 음악의 보편적인 힘을 통해 여러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도 한다.


암스테르담 지구촌

    * 240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암스테르담의 곳곳을 꼼꼼하게 기록한 다큐멘터리.
쾨컨이 포착한 90년대의 암스테르담은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두 모여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내는 공간이다.
또한 암스테르담은 하나의 도시인 동시에 감독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베를린: 대도시 교향곡>(발터 루트만, 1929)으로 대표되는 ‘도시교향곡 장르’를 쾨컨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
1997년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상영작.


긴 휴가

    * 145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은 자신이 암에 걸렸으며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판 더르 쾨컨은 아내와 함께 카트만두, 부르키나파소, 말리, 사하라 사막 등 세계 각 지역을 여행하며 이제까지 보지 못한 것들을 보고, 찍지 못한 것들을 기록하려 한다.
2000년 베를린영화제 에큐메니칼 심사위원상 수상.



영화감독의 휴가

    * 38분
    * 15세이상 관람가

프랑스 남부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던 감독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시골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기억과 이야기를 파편적으로 그러모은다.
감독이 직접 찍은 시골의 평화로운 풍경과 흑백의 푸티지 화면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멜랑콜리를 자아낸다.


나의 누이 요카

    * 51분
    * 15세이상 관람가

감독은 누나 요카(Joke van der Keuken, 1935~1997)가 암으로 죽기 8일 전 가족과 삶의 의미에 관한 애정 어린 대화를 나눈다.
한 사람의 삶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개인적인 초상.



Layout provided by Steemit Enhancer hommage by ayogom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안녕하세요.
SteemitKorea팀에서 제공하는 'steemit-enhancer'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선 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되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cafe.naver.com/steemitkorea/425 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시 @응원해 가 포함이 되며, 악용시에는 모든 서비스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ayogom)님께서 저자이신 @peterpa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