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id Hunter] 실수의 보상, 헌터팩이 웃다

in AVLE 일상3 days ago

8월 17일인 어제 프로모팩을 사려던 손길이 엉뚱하게 헌터팩을 클릭해버린 순간, 스팀 200개가 홀랑 날아갔을 때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8월 18일 헌터팩 오픈 결과

하지만 게임이란 게 그렇죠.
인생과 닮아있어서, 실수 끝에 의외의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매일 하나씩 오픈하는 헌터팩에서 어제는 유니크가 등장해 마치 ‘우연한 복권 당첨’ 같은 기분을 안겨주더니, 오늘은 노말 1장과 레어 4장이 나와 내일을 기대하게 합니다.

특히 오늘 레어 4장으로 시도한 유니크 레벨업이 성공하면서 덱은 한층 더 단단해졌습니다.

공격력은 6508, 채굴량은 3254/d로 상승. 숫자가 차곡차곡 늘어가는 모습은 통장잔고가 불어나는 것과 같은 묘한 희열을 줍니다.

이제 남은 건 내일.
그냥 ‘느낌상’ 유니크 이상의 카드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물론 아니면 말고지만, 이런 설렘이야말로 크립티드헌터가 주는 가장 큰 재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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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은 재밌게 했지만, 헌터팩을 프로모팩으로 착각하고 구매했으니 제가 정신이 나갔나봐요...ㅋㅋㅋ..
팩 구매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소라 한번 나올때 된것 같은데요

느낌좋다
느낌대로 ㄱ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