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유니크1013]어린이날 이브
다들 어린이날 뭐하시나요??
저는 퇴근해서 들어와 어린이날 이브를 즐기며 치맥중이예요ㅋㅋ
퇴근길에 똑같이 18개월 아들 육아중인 동료가 어린이날 선물 뭐 준비했냐기에 어차피 기억도 못할거 뭐하러 사주냐고 했더니 “엄마 만족아닌가여”라며 엄청 웃더라구요.
제가 너무 동심ㅍㅏ괴했나여^^;;
그래도 시댁에서 보내주셔서 위안을ㅋㅋㅋㅋ
너무 맘에 들어요 룰루랄라.
게다가 어린이집에서도 선물을 보내왔네요?!?!
엄마만 아무 준비 못했지만...원래 애들 용돈 받고 하면 반정도는 부모의 노고를 위해 쓰고 그래도 되는거자나요??하하하(그렇다고 해주세요. 죄책감 갖지 않을 수 있게..)누구를 위한 날인지 모를 저희 집 어린이날이네요^^;
내일 부디 비가 안와 좋은데 놀러 갈수 있길 빌며 치맥을 즐기겠어요^^
그 돈 잘 아껴서 나중에 사업한다 할때 보태주는걸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