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 | 오운완 2.74km(2km)
오늘은 하루종일 면접관으로 일했습니다.
몇 백명의 인원을 이끌어야 하는 분들을 선발하는 자리였는데요.
몇십년동안 근무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동문서답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조직생활을 오랫동안 했다고 자신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하는 분은 많지 않았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 퇴직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저는 너무나 많이 보고 잘 알고 있지만,
실제 퇴직을 앞둔 분들은 걱정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것은 실행인데 말입니다.
오늘 한 분은 너무나 딱 떨어지게 자신에 대해서,
앞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면접관 모두가 만장일치로 합격을 외쳤습니다.
물론 그 분이 앞에 있을 때가 아니라 문을 닫고 나가신 후에요..^^
정말 멋진 분이셨어요.
그 분이 앞으로 조직을 어떻게 이끌지 많이 궁금합니다.
#오운완(20250428/2.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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