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와 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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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쌤 집이 빈다고 해서 그 집으로 놀러갔어요.

쌤 회를 시켜놓으셨더라구요.

육회도 만들어주고 매운탕도 끓여주고 안주도 많이 줬어요.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가 제일 잘 먹은 듯해요.

시끄러운 것도 없고 편안하게 맛있는 안주 먹으며 저는 맥주를 쌤이랑 팀장님은 소주를 먹으며 즐겁게 수다를 떨었어요.

별로 안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순삭이더라구요.

남편이 넘 늦다고 빨리 오라고 할때까지 얘기나누며 한잔씩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다음을 기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