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끝나고 둘째랑 머리카락 자르러 갔어요.
둘째랑 저랑 앞 머리가 너무길어서 지저분해 보였거든요.
둘째가 처음에는 자른다고 하더니 제가 자꾸 단발로 자르는게 좋겠다고 하니 안 자른다고 하더라구요.
저 먼저 자르고 겨우 설득해서 잘라줬네요.
저는 머리카락를 길러볼까해서 앞머리랑 다듬기만하려고 하다가 짧게 잘랐어요.
근데 직모라 너무달라붙어 파마까지하고 와서 집에 와서 보니 별로인것 같았어요.
정수리쪽이 풍성하게 파마가 안되고 아래쪽만 파마끼가 더 많은 것 같아서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좀 길르면 괜찮아지길 바랄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