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2018년 11월 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올해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1차 고위급 회담이 어떻게 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가 오늘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갑니다. 당정청은 어제 회의를 통해 아동수당 지급 대상 확대,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확대 등을 '가정행복 5대 예산'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비무장지대 남북 감시초소 GP 11개소에 대한 철거 작업이 시작됩니다. 또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 조사가 시작돼 어민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주 뉴욕에서 북한의 2인자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일정도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식인 호랑이'가 대대적인 포획작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2년여 동안 마을 주민 최소 13명을 물어 죽인 암컷 호랑이인데 인도당국은 호랑이가 포획단이 쏜 마취총을 맞은 뒤에도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 대해 여배우 스캔들 등 4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자신이 수사를 받은 수서 경찰서장을 수사 경찰과 지휘라인을 고발인 유착, 수사기밀 유출, 참고인 진술 강요, 영장신청 허위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여성 응시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기동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징역 4년이 확정됐습니다. 평소 남성 직원을 선호한 박 전 사장의 지시로 합격 순위에 들었던 여성 응시자 7명이 불합격 처리됐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 은폐 의혹을 받는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과 권혁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을 조사하는 과정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계 국민배우 신성일 씨가 어제 새벽 2시 25분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정부가 연말까지 여섯차례에 걸쳐 용산미군기지에 대한 탐방을 실시합니다. 당초 계획된 생태공원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받기 위한 차원인데요. 일각에서는 여전히 이 자리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는 청원을 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최근 대형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증가율이 정규직 증가율보다 크고, 공공부문에서도 월 2백만 원 미만인 저임금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침체에다 임금 부담이 늘면서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13일 전국에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평소 불법 주정차가 잦고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와 주차표지 위변조, 주차표지 양도, 대여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요즘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대단한데요. 남자 아이돌 열풍이 음악은 물론이고 화장품의 인기로 이어지면서 이른바 K뷰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에선 유행에 민감한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세계 최초로 한국에 남성용 화장품을 선보였습니다.
■내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모든 가정에 아동수당 10만 원이 지급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반대입장을 보였던 야당이 아동수당의 보편적 지급에 동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됐습니다.
■오늘부터 정부가 휘발유나 경유 같은 기름에 붙는 세금을 6개월간 유류세를 15% 낮춰주는 건데요. 직영 주유소는 당장 시행되지만 전체 주유소의 70%를 차지하는 자영 주유소가 대부분이라 소비자가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까진 2주 정도 걸리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중국의 한 신생 업체가 액정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이른바 폴더블 폰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국내외 대기업들 중 어디가 세계 최초일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이 작은 회사가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이미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던 삼성전자는 서둘러 냈다가 몇 대 팔리지 않을 수 있다며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어제밤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노력하면 누구나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암기법을 소개했었죠. 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고 합니다. 실험자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것이 사물의 특징과 연관시켜 기억하고 특정장소에 의미를 부여해서 기억을 외우는 장소기억법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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